1. 인턴 줄거리: 젊은 30대 여성 CEO 줄 오스틴과 벤의 만남
About the fit이라는 인터넷 의류업체 ceo인 줄 오스틴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줄은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회사를 운영하는 멋진 여자입니다. 아무래도 젊은 나이에 회사를 책임지는 위치에 있으니 계산적이고 경험도 많은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 주인공에게 어느 날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생기게 됩니다. 줄은 회사의 사회 공원 차원으로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인턴 채용을 시작하게 됩니다. 계산이 빠르고 트렌디한 여성이었던 그녀에게 65세 이상의 노인을 뽑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인턴이라도 말입니다. 때마침 회사를 정년퇴직 한 후에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있던 또 한 명의 주인공 벤 휘태커에게 인턴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벤은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가 자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직감하고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합격하게 됩니다. 줄과의 인연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벤은 줄의 개인 인턴으로 마치 비서처럼 보좌하고 도와주는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줄은 전에도 말했듯이 좋은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도 아니고, 계산적이고 경험이 많으며 아주 트렌디한 여성이었기 때문에 벤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둘의 첫 만남은 별로 좋지 않았던 겁니다.
2. 인생 영화: 쌓여가는 줄과 벤의 신뢰감
누구보다 강할 것 같았던 여자 주인공 줄에게도 마음 한편 어두운 부분들과 삶에 있어서 지치고 힘든 부분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삶의 경험이 풍부하고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았던 벤에게 그녀의 어두움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첫 만남부터 벤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던 줄은 벤의 성실함과 업무능력을 알게 되면서 점점 마음을 열게 됩니다. 결국 줄은 마치 정말 개인비서처럼 그를 신뢰하게 되었고 개인 운전기사까지 맡길 수 있을 정도로 관계가 발전하게 됩니다. 회사에서 벤은 마치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연애 상담으로 도움을 주고, 또 누군가에게는 스타일 코디를 추천해주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3. 그녀의 고민과 결정
그녀에게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빠른 성장으로 220명 정도의 직원이 함께 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회사 경영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들도 존재했습니다. 작은 부분 하나하나에서 세세한 전문 경영 지식이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외부에서 자신이 회사를 운영하는 것보다는 외부에서 전문 ceo를 데려오는 게 맞는 것이 아닌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정 상황도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회사에 집중을 하다 보니 남편과 딸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그녀는 현실과 타협하면서 자신의 열정과 꿈을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줄의 고민이 계속되던 중에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집니다. 그녀의 남편인 매트가 외도하는 현장을 벤이 눈으로 보게 된 것입니다. 그는 이 사실을 그녀에게 알려줘야 하는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그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고, 외부에서 전문 ceo를 데려오는 것을 결국 추진하게 됩니다.
4. 영화 결말과 후기
그녀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가정을 더 신경 쓰기로 결심하고, 그 사실을 벤과 남편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그 사실을 들은 남편은 마음이 무거웠나 봅니다. 결국 그녀에게 자신의 외도 사실을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결국 ceo 스카우트를 중단하기로 하고 벤에게 이 소식을 전달하러 갑니다. 하지만 벤은 사무실 자리에 없었고 그녀는 벤을 찾아 나섭니다. 벤은 웃기게도 공원에서 체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줄이 기쁜 마음에 말을 꺼내려고 하자 벤은 체조가 끝난 뒤에 얘기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도 벤과 같이 체조를 하면서 영화가 끝나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이 웃기고 약간 어처구니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장르가 코미디인가 봅니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만을 고집하며 열정 가득했던 줄에게는 가정과 꿈,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줄의 인생에 벤이라는 나이 많은 아주 큰 나무 같은 사람이 찾아오지 않았더라면 결국 꿈과 가정을 둘 다 지킬 수 있는 결말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내가 보기엔 별 볼일 없을 것 같은 늙은 할아버지였지만 알고 보니 정말 좋은 친구와도 같았고, 때로는 아버지와도 같은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내 생각에 틀에 박혀서 세상을 보지 않고 때로는 여유를 가지며 주위를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